[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조한철이 202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지리산에 합류, 그만의 묵직한 호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祕境)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 ‘킹덤 시리즈와 ‘시그널 등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김은희 작가와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을 만들어낸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해 새로운 시너지가 예고된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명연기로 자타 공인 ‘장르 마스터라 불리는 조한철은 극중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분소 소속 레인저이자 전지현(서이강 역)의 동기 ‘박일해 역을 맡는다. 박일해는 순발력은 약하지만 우직한 근성과 투철한 책임감을 지닌 인물. 매 작품 압도적 존재감과 기대를 뛰어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켜온 그는 ‘지리산에서 또 한 번 섬세한 결의 연기로 명품배우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 지은 배우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와의 연기 합 또한 기대가 높다.
2021년에도 조한철의 활약은 계속된다. 영화 ‘출장수사, ‘헤븐: 행복의 나라로(가제), ‘세 자매의 촬영을 끝마쳤으며, 드라마 ‘빈센조, ‘지리산까지 연이어 출연을 확정,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얼굴들을 선보이는 것. 특히 국내 개봉을 앞둔 그의 출연작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2020 공식 초청작(2020 Official Selection)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브라운관을 장악하는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지리산의 한 축을 담당, ‘박일해 역을 완벽히 소화해낼 조한철. 늘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그의 발자취에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지리산은 2021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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