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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K리그2 최소 패배에도 6위…무승부에 운다
입력 2020-09-11 15:01 
전남 드래곤즈 에르난데스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최근 10경기에서 패배한 적은 단 한 번뿐이다. 올 시즌을 통틀어도 패배는 단 세 번으로 1위 제주와 함께 K리그2 10개 팀 중 최소다.
하지만 전남은 2020 K리그2 6위에 머물고 있다. 그만큼 무승부가 많다는 뜻이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0차례나 비겼다.
전남은 2020 K리그2 최소 실점(경기당 0.72)을 자랑하지만 경기당 득점은 1.06으로 10개 팀 중 7위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전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입단 후 7경기 2골로 나쁘진 않지만, 국가대표 출신 포워드 이종호가 부상으로 한 달째 결장 중인 것이 아쉽다.
전남은 9월12일 오후 6시30분부터 2020 K리그2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상대 경남FC와는 이번 시즌 2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비겼다.
어느덧 2020 K리그2도 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전남은 ‘무승부는 패배라는 각오로 잔여 시즌을 치러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안에 들겠다는 각오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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