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신재은이 악플러를 고소했다.
신재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찰서 다녀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경찰서 방문이다. 악플러분들 고소장 날라갈 거다. 전단지에 제 사진 넣은 것도 모두 고소했다”라는 글을 올려 악플러들을 고소했다고 알렸다.
신재은은 이어 "아주 그냥 후련하다. 참교육 한 번 당해봐라.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이제 그만 상처 주고 악플 그만 달아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신재은은 악플러 고소를 도와준 장천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방문한 모습. 신재은의 고소를 도와준 변호사는 지난 2017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1'에 출연한 장천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의 구현했네요. 힘드셨을 텐데 수고하셨어요", "파이팅입니다", "왜 악플을 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 "벌이 가벼우니 끊이지 않는 듯...신상공개 해주세요"라고 신재은을 응원했다.
신재은은 과거 "스폰서가 있냐"라는 악플러에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무슨 스폰이냐. 나 좀 본받아라. 나한테 선물을 보내도 모자란판에”라며 사이다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신재은은 직장인 출신 모델로, 지난 2018년 남성 월간지 ‘맥심의 표지모델로 발탁돼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화보집,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신재은은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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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재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