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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방’ 조엘라-원성준, 뇌 질환 가족력 예방 위해 유전자 검사 받았다
입력 2020-09-11 10:38 
사진=알약방 방송 캡처
국악인 겸 가수 조엘라가 건강 상태를 공개했다.

조엘라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N ‘알약방 코너 ‘오! 마이 유전자에 남편 원성준과 함께 출연했다. 유전자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조엘라는 저희 어머니가 뇌경색이다. 가족력이 있어서 혹시나 저에게도 혈관 질환이 있을까 걱정이고 2세를 생각하고 있는데 아이에게도 유전이 될까 자세히 알고 싶었다”고 방문 이유를 밝혔다.

조엘라 부부는 병원을 찾아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위험도를 예측하게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혈관 질환의 위험인자 중 대표적인 요인으로 알려진 비만도를 체크하기 위해 체성분 측정과 유전자 검사를 통해 86가지 질환을 예측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가 공개되기 전 조엘라, 원성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새벽까지 이어진 스케줄로 인해 뒤늦게 기상한 조엘라는 기상 후 바로 과자를 먹는 모습으로 원성준의 잔소리를 들었다.


부부간의 가사 분담도 공개됐다. 조엘라는 저희는 각자 잘하는 위주로 나눴다. 저는 밥보다는 빨래와 청소를 맡았고 남편이 음식과 냉장고를 담당하고 있다. 저희는 부부 10계명을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가 ‘못하는 걸로 잔소리하지 않기가 있다”고 소개했다.

조엘라를 위해 원성준이 요리를 준비했다. 원성준은 기관지에 좋은 건강즙과 각종 과일, 반찬 등이 가득한 냉장고와 깔끔한 주방을 통해 프로 살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원성준은 20분 만에 닭볶음탕과 초밥, 샐러드까지 완성했다.

식사를 마친 후 조엘라 원성준 부부는 근처 공원을 찾아 가벼운 운동을 즐겼다. 원성준은 평소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조엘라를 위해 함께 운동에 나섰고 캐치볼을 즐겼다. 이어 두 사람은 연습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조엘라는 여덟 살 때부터 국악을 배우다 보니 양반다리로 많이 앉아 연습하다 보니 관절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더 찌면 관절이 아파서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며 건강 관리에 집중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날개를 함께 부르며 장르를 뛰어넘는 감동적인 컬래버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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