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못다 배운 꿈 이제야"…검정고시 합격장 받은 70대 어르신들
입력 2020-09-11 10:19  | 수정 2020-09-18 11:04

오늘(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5006명이 응시해 4181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률은 83.51%였습니다. 초졸 합격률이 94.19%로 가장 높았고 중졸 86.38%, 고졸 81.8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은 공신식(79) 할머니, 중졸 우복순(78)씨, 고졸 홍현경(79)씨 등입니다. 최연소로는 초졸에서 유모(11) 양, 중졸 안우상(11) 군, 고졸 백모(12) 양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 5명도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 모두 합격했습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에서 본인 공인인증서로 로그인 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과 교육지원청 민원실을 통해 현장에서도 발급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합격증서 대면교부와 합격증서 수여식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신청자에 한해 우편으로 합격증서를 발송하는 비대면 교부만 실시합니다. 합격증서 우편교부 신청 기간과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각 지역별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각지 시교육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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