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세브란스병원 "코로나 4명 추가 확진…총 21명"
입력 2020-09-11 10:14  | 수정 2020-09-18 11:04

오늘(11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보고됐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교직원 및 환자와 보호자 전수 조사 결과, 보호자 1명과 재활병원 환경미화원 3명 등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총 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 서울시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세브란스병원 관련 확진자가 18명이라고 밝힌 터라 서울시 집계에 더하면 22명이 됩니다.

이와 관련,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이날 추가된 4명을 제외하고 전날까지 17명이었다는 입장입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밝힌 18명에서)17명 외에 나머지 1명은 재활병원에서 가장 먼저 확진된 직원의 친인척"이라며 "이 친인척은 해당 직원과 같이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쪽에서는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7명과 영양팀 협력업체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재활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라 추가 방역과 관리를 적용 중입니다. 재활병원 의료진과 영양팀 관리자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세브란스병원 본관 및 암병원과 치과병원은 정상 진료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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