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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주성철 “`곡성` 황정민 굿하던 장소, 원래는 목사님 집”
입력 2020-09-11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노을희 인턴기자]
'어서와' 주성철 기자가 영화 '곡성'에서 황정민이 굿판을 벌인 장소가 목사님 집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이 한국영화 덕후 절친들과 함께 영화 ‘곡성 촬영지 함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성철 기자는 영화 이름만 곡성이고, 실제 촬영지는 함양, 진안, 장수, 철원 등 다양하게 찍었다”며 나홍진 감독이 주인공 종구(곽도원 분)집을 찾기 위해 전국 곳곳에 있는 한옥집을 다 뒤졌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VCR에선 함양에 도착한 피어스 콜란과 절친들이 실제 황정민이 굿판을 벌였던 집 마당에 도착해, 영화 속 분위기를 느끼며 으스스하다”라고 기분을 설명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피어스 콘란과 절친들의 촬영지 방문기를 보던 주성철 기자는 나홍진 감독이 밤늦게까지 굿판을 벌이기 위해, 당시 마을 주민들에게 온천여행을 보내드렸다”며 사실은 저기 집주인이 목사님이었다. 목사님 집 안에서 굿판을 벌인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무려 한 달 동안 설득했다고 들었다”라며 지금은 또 집주인이 바뀌었다. 스님이 사신다”라고 말하자 김준이은 어쨌든 귀신은 안 오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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