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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뉴 뮤턴트’, 겨우 1만대 저조한 출발…그럴만한 완성도
입력 2020-09-11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뉴 뮤턴트가 지난 11일 개봉했지만 저조한 오프닝 스코어로 ‘마블의 수혜를 입진 못했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뉴 뮤턴트는 1만 4,212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10대 돌연변이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각성한 후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완전한 십대들의 두려움과 트라우마가 돌연변이 캐릭터들을 통해 그려진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지만 원작의 세계관도 마블다운 볼거리나 기존의 비슷한 장르와의 차별점이 전혀 없는 늘어진 전개로 실망감을 안겼다.

박스오피스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테넷이 차지했으며 2만 5,1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만 179명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6만 8,76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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