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 매물도 인근서 60명 탑승 선박 화재…전원 대피
입력 2020-09-11 07:00  | 수정 2020-09-11 07:42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경남 통영 해상에서 승선원 60명을 태운 6천톤급 광케이블 부설선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자세한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새벽 3시 50분쯤,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57km 해상입니다.

이곳을 지나던 6,200t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통영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에 들어왔는데요.

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49명과 베트남 국적 10명,이탈리아 국적 1명 등 모두 60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영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연안 구조정 등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해경은 대피 10여 분만에 화재 선박에 타고 있던 60명을 모두 인근에 있던 92t급 예인 선박으로 옮겨 태웠으며,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화재 진화 뒤 승선원을 대상으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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