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촌세브란스서 확진자 17명 발생…건물 통제·전수 조사
입력 2020-09-11 06:50  | 수정 2020-09-11 07:33
【 앵커멘트 】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17명 나왔습니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을 긴급 폐쇄하고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신촌세브란스 내 재활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 발생했습니다.

그제(9일) 환자 음식을 제공하는 영양팀 외부 업체 직원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하루 사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확진자 중 10명은 외부 업체 직원, 나머지 7명은 병원 내 7층 병동에 속한 환자와 의료진 등입니다.

▶ 스탠딩 : 손기준 / 기자
- "확진자가 발생하자 병원 측은 해당 건물을 전면 통제하고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재활병원과 영양팀 중 어디가 최초 감염원인지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 인터뷰 : 곽 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병원 내에서의 일단은 두 군데에서의 집단발생이 확인되고 있는데, 영양팀과 재활병원 간의 어떤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된 바는 없고 이 부분은 계속 조사가 진행…."

또, 재활병원 내 의료진과 환자 등 127명 전원은 검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손기준입니다.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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