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요양시설서 줄줄이 확진…중증으로 악화할까 우려
입력 2020-09-10 19:31  | 수정 2020-09-10 20:04
【 앵커멘트 】
인천에선 요양병원에서 이틀 새 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감염경로도 확인되지 않은 사례인데요.
경기도 이천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무려 12명이 확진됐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의 한 요양병원입니다.

어제 80대 여성 입원환자와 간호조무 실습생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하루 만에 90대 여성 환자와 간병인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모두 병원 안에서 감염됐다는 사실만 파악됐을 뿐 감염 경로도 모른 채 감염됐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중증환자가 생길까 우려됩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방역 당국은 의료진과 환자 등 100여 명은 물론, 6층 건물 상가 전체 상인과 방문객 등 700여 명도 검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선 무려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센터에 다니는 노인이 9명, 종사자가 3명으로 센터 전체 인원의 3분의 1에 이릅니다.

당국은 센터를 폐쇄하고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엄태준 VJ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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