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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엄지 인대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SK 비상
입력 2020-09-10 18:36  | 수정 2020-09-10 18:38
한동민이 엄지 인대파열 부상으로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SK와이번스에 비상이 걸렸다. 외야수 한동민이 엄지 인대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우익수로 나온 한동민은 8회초 1사 1, 3루에서 상대 타자 김하성의 타구에 다이빙캐치를 시도했으나 왼쪽 엄지가 꺾였다. 이후 한동민은 곧바로 최지훈으로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10일 MRI 촬영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척골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올시즌 복귀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올시즌 한동민은 62경기 타율 0.249 48안타 15홈런 31타점 OPS 0.872를 기록했다.
지난 5월24일 인천 KIA타이거즈전에서 자신의 타구에 우측 정강이를 맞아 미세 골절 진단으로 7주간 결장했다.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SK는 현재 11연패를 기록 중이다. 만약 이 경기에서도 패하면 창단 후 최다 연패 신기록인 12연패를 당하게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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