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겸 가수 배철수가 제47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진행자상을 수상했다.
배철수는 10일 MBC에서 방송된 제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진행자상을 거머쥐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로 활약 중인 배철수는 라디오 청취자에게 감사하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라디오를 사랑해주는 모든 청취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방역 일선에서 노력하는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방역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배철수는 라디오를 30년 진행했는데, 마지막 상이 될 것 같다. 시상식에서 이야기한 적 없는 데 저를 도와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방송 마지막 날까지 재미있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197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47회를 맞이하는 한국방송대상은 시청자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었던 방송 프로그램을 알리고, 방송인들의 노력을 치하해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시상식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