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한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약 1억 5000만원 규모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액은 지난 4개월간 임원들의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과 재단 출연 기금을 합친 금액이다.
한국증금은 코로나19 대응병원에 공간살균기 설치를 지원하고, 의료진들과 주거 취약계층에 방호복·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에게 감염병 예방물품 지원 등 1억원을 후원한 바 있다.
정완규 한국증금 이사장은 "코로나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지난 2013년 한국증금이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사회복지사업·미래인재육성·신용 회복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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