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0일 협력사 9곳과 함께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디지택트 방식의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동서발전의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택트(Digi-tact)는 디지털(Digital) 기술을 이용해 대면방식의 소통(Contact)과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는 일련의 활동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동서발전은 최근 중소기업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의 구매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발주기관이 공정하게 계약을 집행할 수 있도록 계약 제도를 개선했다.
조상기 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같이 상생발전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판로확보를 지원하는 등 회사가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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