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화학물질 누출에 직원 긴급대피…"유해성분 아냐"
입력 2020-09-10 11:17  | 수정 2020-09-17 12:04

어제(9일) 오후 8시 20분쯤 SK하이닉스 청주 3공장(흥덕구 향정동)에서 액체 화학물질(TDMAT)이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 있던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누출된 물질은 반도체 웨이퍼에 티타늄을 입히는 데 사용됩니다.

업체 측은 "유해 화학물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고등이 켜진 것을 보고 확인했더니 이 화학물질이 새 나왔다"며 "곧바로 자체 처리반이 투입돼 추가 누출이 없도록 차단했으며 지금은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김주하의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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