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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양키스 상대 스윕 무산...2-7 패
입력 2020-09-10 10:42 
토론토가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 상대로 3연전 스윕에 도전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아쉽게도 위닝시리즈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세일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5로 졌다. 이날 패배로 24승 19패를 기록했고, 22승 21패를 기록한 양키스와 2게임 차로 좁혀졌다.
두 명의 선발 투수를 동시에 기용했다. 태너 로어크가 4이닝 2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고, 뒤이어 로스 스트리플링이 3 1/3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소화했다.
로어크는 1회 글레이버 토레스, 3회 DJ 르메이유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외에는 안타를 맞지 않았고, 투구 수도 68개에 불과했지만, 17명의 타자만 상대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스트리플링은 첫 이닝에 흔들렸다. 1사 2루에서 루크 보이트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이어 2사 1, 2루에서 토레스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줬다.
9회에는 션 리드-폴리가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2점을 추가로 내줬다.
타자들은 상대 선발 데이비 가르시아(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2회말 2사 1루에서 데릭 피셔가 투런 홈런을 때린 것이 전부였다. 이날 득점권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회 자체가 많이 없었고, 이마저도 살리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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