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입을 맡는 대변인단에 2019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당시 경제관련 질문을 하며 "자신감의 근거가 뭐냐"고 질문해 논란이 됐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가 대변인단 합류를 준비 중입니다.
오늘(10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매경닷컴에 "(김 전 기자의 대변인단 발탁이) 의결은 안 돼서 아직 공식 발표할 상황은 아닌데 준비 중인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기자는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경제 기조를 안 바꾸는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지 근거는 무엇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다"는 질문을 해 눈길을 모은 바 있습니다.
또한 4·15 총선 당시 김 전 기자는 미래통합당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했지만 탈락했습니다.
아울러 이날 국민의 힘 관계자는 '김근식 교수도 후보에 올랐으나 고사한 것인가'라는 질문엔 "고사한 것은 김 교수 본인이 알겠지만 일단 안건에 올라온 건 김예령 후보로 확인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4·15 총선 당시 송파병에 출마했다가 낙선 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