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달 반여만에 장중 6만원선을 넘었다.
10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2.23%) 오른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 초반 한때 6만원선을 터치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30일 이후 43일 만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2분기 서프라이즈에 이어 10조를 넘는 10조6000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라며 "무선사업부에서 개선이 예상되고, 화웨이의 부품 재고 축적과 애플의 주문 상승이 배경"이라고 말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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