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속보] 4개월만에 서울서 `만점 청약통장` 또 나왔다
입력 2020-09-09 13:52 
신목동파라곤 투시도[자료 동양건설산업]

올해 세번째 청약가점 만점 통장이 나왔다. 서울에서는 지난 5월 말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 이후 4개월 만에 두번째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신목동파라곤' 전용면적 84㎡A의 당첨자 가운데 최고 가점이 84점(만점)이었다. 이 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월2동 신월4구역 재건축 물량으로 지난 1일 1순위 청약에서 84가구 모집에 1만2334명이 청약해 146.8대 1의 평균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이달 서울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단지이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사실상 마지막 단지이기도 하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2060만원에 책정됐다.
청약 가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이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5개의 주택형 중 나머지 4개 주택형의 최고점도 69~74점에 달해 최근 서울 당첨권 평균으로 알려진 60점을 훨씬 상회했다. 주택형의 당첨된 평균 점수도 61.9~70점에 분포했고 최저점은 59점이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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