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인터리커, 스파클링 와인 시장 진출
입력 2020-09-09 10:49 

주류 회사 인터리커(Interliquor)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 (Carpene Malvolti)'와의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스파클링 와인 시장에 첫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1868년 설립된 카르페니 말볼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인 '프로세코(Prosecco)'의 시초로 150년의 역사와 함께 현재 세계 최고의 프로세코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프로세코, 브랜디, 그라빠, 로제 스파클링 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르페니 말볼티는 현재 가문의 5세대인 로잔나 카르페니가 이끌고 있다.
김태호 인터리커 대표는 "오랜 역사와 5대에 걸친 가족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카르페니 말볼티 브랜드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카르페니 말볼티 제품의 우수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미니코 시모네 카르페니 말볼티 대표는 "인터리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함으로써 우리 브랜드의 역사와 인지도를 알리고 동시에 카르페니 말볼티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터리커는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 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와인과 증류주를 수입·유통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이호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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