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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소담, “사실 변우석 팬이다” 박보검에 팬심 들키자 당황해서 ‘거짓말’
입력 2020-09-08 21: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청춘기록 박소담이 박보검에 대한 팬심을 숨겼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춘기록에서는 안정하(박소담 분)가 사혜준(박보검 분)을 향한 팬심을 숨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하는 사수인 진주 디자이너 고객을 가로챘다는 오해를 받았지만 더 이상 해명하지 못한 채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안정하는 찐팬 사혜준을 직접 만나 메이크업을 하게 된 걸 떠올리며 이런 행운이 어떻게 왔을까. 이런 벅찬 순간이 오다니, 착하게 산 보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서 정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개뿔. 그 와중에 우리 혜준이는 왜 이렇게 멋있니. 착하게 사는 거랑 행복하게 사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라며 현실의 벽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안정하는 인생은 원래 성질 못 되쳐 먹고 남 배려 안 하는 인간이 위너”라고 자조면서도 네 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사혜준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혼잣말을 했다.

때마침 안정하가 걱정됐던 사해준이 우연히 안정하의 혼잣말을 듣고 내 팬이었냐? 나, 좋아했었냐?”라고 물어 안정하를 심쿵 유발하게 했다. 하지만 당황한 안정하는 아니다”라고 부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혜준이 이해한다”고 말했지만, 안정하는 거듭 진짜 아니다”라고 변명을 거듭했다. 이에 사혜준이 내 사진 더 잘 나온 것도 있다”고 했지만, 안정하는 진짜 말 안하려고 했다. 사실 원해효(변우석 분) 팬”이라고 함께 있었던 원해효를 언급했다.
이에 사혜준은 펙트라고 착각했다”고 바로 인정했고, 안정하는 오해할 만했다”고 받아쳤다. 이에 사혜준도 그러니까 덜 창피하다”고 친근한 면모를 드러내며 안정하와 향후 관계를 주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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