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번 추석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부산-광주 노선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부산-광주 노선 운항은 지난 2001년 해당 노선의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0년 만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30일과 다음달 4일 하루 왕복 2회 일정으로 총 4회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비행시간은 50분이다.
광주공항에서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11시 50분과 오후 5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다음달 4일에는 오후편이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한다. 부산에서는 오후 12시 20분과 오후 7시 5분에 각각 출발해 오후 1시 10분과 오후 7시 55분에 광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만 가능하며,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편도운임 기준 9만원이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