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경영난 주류도매사 800여곳 지원…대금 일부 분할상환
입력 2020-09-08 10:37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에도 도매사를 지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 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수 등 총 1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전국 17개소의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줬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가 장애인에게 코로나19 대응 물품도 전달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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