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N 오쇼핑부문은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패션 브랜드 'M12'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 패션 브랜드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4개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관행이다. 그러나 CJ오쇼핑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필요한 스타일을 적기에 제안하기 위해 M12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달 테마는 고객 조사를 통해 '에코(CEO)'로 선정했다. CJ오쇼핑은 오는 오후 7시 35분 방송에서 레더라이트 소재의 후드 사파리와 팬츠, 데님 재킷을 선보인다. 사파리와 팬츠는 가죽의 느낌을 구현하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췄다.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방송 제품을 구매하고 CJ몰에 상품평을 남기는 고객에게는 크로스백을 증정한다.
다음달 테마는 '디즈니'로 캐릭터가 새겨진 야상과 맨투맨 티셔츠, 기모데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1월에는 '울(wool)'을 테마로 정해 고품질 소재의 코트 제품 등을 기획 중이다.
오쇼핑부문은 올해 9~12월 출시 상품을 1개 이상씩 구매하는 VIP 고객에게 내년 월별 대표 상품을 무료로 보내주는 정기구독권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요한 오쇼핑부문 패션사업담당 사업부장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했고 철저한 고객 조사 시스템을 거쳐 월별 테마를 선정했다"며 "M12가 패션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신선함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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