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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아이디’ 이효리, ‘임신 농담’ 비하인드→SNS 계정 삭제 공개(종합)
입력 2020-09-07 17:40  | 수정 2020-09-07 17: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페이스아이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7일 오후 5시 카카오TV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아이디(FACE ID) 2회가 공개됐다.
이날 요가 복장을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아만다 선생님이에요. 린다G 아닙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인스타그램에 요가 하는 거 하나 올릴까?"라며 매트 위에서 요가를 시작했다.
여러 번 실패 끝에 만족할만한 자세를 완성한 이효리는 휴대폰 영상 중 한 컷을 캡처하며 "캡처하니까 아주 평온해졌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흔들리는 세상에서 나만의 중심 잡기'라는 글과 함께 해당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휴대폰 카메라를 향해 "다 그렇게 올리는 거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보다 "예쁜 아기 천사가 찾아오길 기도한다"는 댓글에 포털 사이트에 ‘이효리 임신을 검색했다. 이어 남편 이상순에게 전화를 건 이효리는 "오늘 밤 거사를 위해 성욕증진 요가를 한 번 해보겠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이상순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효리는 "농담으로 임신 한다고 했다가 많은 DM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이상순은 "건드리기만 해도 눈을 찌른다는 아난다. 괜찮으시겠어요?"라고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또 이효리가 "누가 오빠한테 임신해서 활동 못하면 누가 죽여 버린다고 했다며"라고 하자, 이상순은 "죽여 버린다기 보다는, 그 분은 임신을 이미 한 줄 안거야. 그래서 '임신은 축하드리지만 활동은 하게 해주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집에서 다시 만난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연스러운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틱톡 어플리케이션으로 얼굴을 바꾸는 장난을 치는가 하면, 기타를 함께 치며 노래를 부르는 등 달달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1일 전 논현동의 샵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없애려고 했는데...”라고 말했고, 메이크업 스태프는 없애지 말고 안하면 안 돼?”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이효리는 아니야. 인사 없이 쿨하게 끝내”라며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다.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삭제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 방송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4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 공개.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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