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에서 코로나19 가족 감염 사례 잇따라
입력 2020-09-07 15:54 

울산에서 가족 간 감염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다.
울산시는 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해 울산 확진자는 11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40세 여성 116번, 48세 남성 117번, 17세 남성 118번, 7세 여아 119번이다.
116~118번 확진자들은 114번 확진자(48·여성)의 가족으로 지난 달 말 가족 생일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116번은 114번 확진자의 여동생, 117번은 남편, 118번은 아들이다.
119번 여아는 엄마(79번)와 아빠(8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차에 걸친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았으나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접촉자와 이동 경로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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