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현진 만약 이대로 투구 이어간다면 토론토는…"
입력 2020-09-07 15:41  | 수정 2020-09-14 16:07

미국 야구 매체 '펜사이디드'가 류현진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펜사이디드'는 7일(한국시간) "토론토는 올 시즌 중요하게 기여한 선수들이 많지만, 에이스 류현진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사람들은 류현진이 잘 다치고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지만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류현진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시절 투구를 보면서, 그의 투구 스타일과 제구력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와 타자 친화적인 구장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8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을 향해 팀을 이끌고 있다.

토론토는 올 시즌 22승 18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포스트시즌에 리그별 8팀씩 총 16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자신을 의심해온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만약 이대로 투구를 이어간다면, 토론토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할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