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C녹십자셀, 미국법인에 50억 출자 임상 본격화
입력 2020-09-07 14:18 
GC녹십자셀이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에 420만달러, 우리 돈 약 50억 원을 출자해 카티(CAR-T) 치료제 'MSLN-CAR-T'의 미국 임상시험을 본격화합니다.

MSLN-CAR-T는 췌장암, 난소암 등에서 높은 발현율을 보이는 '메소텔린'을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GC녹십자셀은 올해 초 암환자와 동일한 장기에 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모델에서 MSLN-CAR-T의 췌장암 100% 사멸 결과를 확인하고 미국내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현지법인 노바셀을 설립했습니다.

또 GC녹십자셀은 최근 카티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유전자 전달 바이러스를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준인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cGMP 수준으로 제조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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