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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교수 됐다...KAC 한국예술원서 ‘K-트로트’ 강의
입력 2020-09-07 11:05 
트로트가수 금잔디 사진=올라엔터테인먼트
가수 금잔디가 트로트 후배들을 위해 강단에 선다.

금잔디는 지난 8월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예술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의 'K-트로트' 과정 신임 교수로 임명됐다.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금잔디 신임 교수는 'K-트로트' 과정 학생들에게 정통 트롯부터 세미 트롯까지 폭넓은 음악을 지도할 예정이다.

금잔디가 지도할 ‘K-트로트 과정은 최근 TV조선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등으로 부흥하고 있는 트로트 인기에 발맞춰 독보적인 영향력과 시스템을 갖춘 한국예술원이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아티스트 및 비즈니스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과정이다. 금잔디는 데뷔 후 20년간 활동하며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내 트로트 시장을 이끌어갈 후배들을 직접 지도하고 양성하게 된다.


특히 최근 MBC '편애중계'를 비롯해 ‘나는 트로트 가수다, ‘트로트퀸,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불타는 청춘 등 다수의 방송 출연으로 라디오 프로그램과 트로트 시장에서도 금잔디의 곡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금잔디가 전수할 노하우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했고 대표곡 ‘오라버니를 비롯해 ‘신사랑 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이 각종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재조명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트로트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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