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국시 재접수 마감한 정부…"기한 재연장 없을 것"
입력 2020-09-07 10:12  | 수정 2020-09-14 10:37

의사 국가고시 재접수가 7일 0시에 예정대로 마감됐다.
정부는 8일부터 시행될 의사 국가고시가 재연기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7일 "국시 재접수 종료에 대한 입장 변화는 아직 없다"고 강조했다.
의사 국가고시 관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또한 이날 '추가 접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도 전날 "재접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금년도 실기시험 응시는 어려울 것"이라며 접수를 촉구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의대생 가운데 90%가 국시를 거부하자 시험 시작 일자를 1일에서 8일로 일주일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의대생들은 의사국시 거부를 고수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의료정책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전했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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