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이 경북 포항에 근접하면서 강한 바람으로 곳곳에 정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7일) 포항시에 따르면 청하면 월포리, 구룡포읍 삼정리, 해도동, 장기면, 연일읍, 동문리, 오천읍 문덕·용덕리, 호미곶면 대보리, 송도동, 용흥동 등 일부에서 정전이 발생해 복구하고 있습니다.
시는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 502가구 786명을 사전에 대피시켰습니다.
흥해읍 죽천1리 사거리 도로와 청림동 해병대 북문 앞 도로, 인덕초등학교 앞 도로 등이 침수되고 철강공단∼동국제강 앞 도로가 통제되는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