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에 청약한 소액 개인투자자 중 4만여 명은 단 1주도 받지 못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모집한 청약자는 총 4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주라도 받은 청약자는 90%가 넘는 37만여 명에 달하지만 4만여 명은 1주도 못 받은 걸로 추정된다.
증거금(58조5543억원)을 감안하면 1인당 1억4000만여 원을 청약했다. 이 중 10억원 이상을 넣은 청약자는 전체 중 1.8%인 7800여 명으로, 약 10억원을 투자한 청약자는 약 50주를 배정받았다. 이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모청약 물량 가운데 개인 물량을 확대하고, 소액투자자 우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영태 기자 / 최예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에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모집한 청약자는 총 4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주라도 받은 청약자는 90%가 넘는 37만여 명에 달하지만 4만여 명은 1주도 못 받은 걸로 추정된다.
증거금(58조5543억원)을 감안하면 1인당 1억4000만여 원을 청약했다. 이 중 10억원 이상을 넣은 청약자는 전체 중 1.8%인 7800여 명으로, 약 10억원을 투자한 청약자는 약 50주를 배정받았다. 이날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모청약 물량 가운데 개인 물량을 확대하고, 소액투자자 우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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