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가 상한제 영향에…서울 분양 아파트 단지 `0곳`
입력 2020-09-06 13:08  | 수정 2020-09-06 13:43
9월 둘째 주 분양일정 [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이번 주 서울에서 청약을 받는 아파트 단지는 '0곳'이다. 서울 아파트 분양 단지는 8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회피 물량이 쏟아진 이후 8월 마지막 주 1곳(힐데스하임 천호), 9월 첫째 주 1곳(신목동 파라곤)에 그치는 등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4931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8일 현대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면 좌교리 2038번지(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665가구 규모로 연면적 6만521㎡ 규모의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 투시도 [자료제공 = 리얼투데이]
같은 날 GS건설은 대구 서구 원대동 1401번지(원대동 3가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대에 들어서는 '서대구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5㎡로 총 1526가구 중 107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풀린다.
이번 주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 1곳에서 공개된다. 대구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1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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