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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치타·삵 닮은 사바나캣, 서벌 교잡종 고양이…"개인 사육 NO"
입력 2020-09-06 10: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치타와 비슷한 외모를 자랑하는 사바나캣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는 길고양이를 사냥하고 있는 서벌캣 교잡종이 공개됐다.
이날 한 마을에는 고양이를 습격해 사냥을 하고 있는 서벌캣이 나타났다. 서벌캣은 아프리카 원산의 야생고양이로 멸종 위기종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에 의해 보호받는 종으로 개인의 사육 역시 금지되고 있다.
서벌캣의 주인이라는 사람은 "저는 사바나캣으로 알고 있다. 제 자식이라 데려오고 싶다"고 말했으나 사바나캣 F1, F2(서벌캣 1, 2대 자손)로 알려져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는 못하게 됐다. F4 등급까지는 서벌캣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며 개인의 사육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관계자는 "지정된 동물원에서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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