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장관 "한반도에 위기·기회 교차…그 결과가 우리 삶 결정"
입력 2020-09-05 15:4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금의 한반도에는 위기와 기회, 분단의 고착화와 평화번영이라는 두 개의 미래가 교차하고 있다"며 "그 결과는 우리의 삶을 결정하고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5일 대학생 단체인 '한반도정책컨센서스'가 '언택트 시대, 한반도 미래와 콘택트하다'라는 주제로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평화와 번영이라는 시대에 이르게 되면 우리는 작은 삶의 무대에서 더 넓은 평화의 무대로 나아가게 된다"며 "새로운 시간은 온전히 청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대학생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과 생각을 이해하고, 첨예한 이견은 조금씩 좁혀가면서 '작은 합의'에 함께 도달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통일부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북한을 보는 시각,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관계, 남북 보건협력 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