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처음으로 내놓는 정규앨범의 선주문량이 37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5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발매되는 김호중 정규 1집 '우리가(家)'의 선주문 수량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37만 장을 넘어섰습니다.
아이돌 음악이 주를 이루는 앨범 시장에서 트로트 앨범이 이런 기록을 올린 것은 이례적입니다. 다만 선주문량이 모두 실제 판매량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히트 프로듀서 알고보니혼수상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앨범은 트랙리스트를 통해 김호중의 유년 시절부터 현재, 미래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았습니다.
'우리가(家)'는 더블 타이틀 '만개'와 '우산이 없어요'를 비롯해 데뷔 싱글 '너나나나', '나보다 더 사랑해요', '할무니', '애인이 되어 줄게요', '백화', '고맙소' 오케스트라 버전 등 열다섯곡이 수록됐습니다.
김호중은 앨범을 발매 5일 후인 오는 10일부터 서초구의 한 복지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입니다.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은 향후 1년 내 받습니다.
앞서 그는 질병 치료를 이유로 선(先)복무를 신청했고 병무청이 심의를 통해 이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