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백령도∼인천 등 2개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입력 2020-09-05 10:00  | 수정 2020-09-12 10:04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일 인천과 인근 섬을 잇는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1m 안팎의 파도가 일고 초속 3∼7m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태풍 북상에 따라 파고와 풍속이 높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백령도∼인천 등 2개 항로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강화도 하리∼서검 등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2척은 이날 정상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조기 회항하거나 추가로 통제되는 항로가 있을 것"이라며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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