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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싹쓸이’ 이강철 감독 “모든 선수가 투혼 해준 덕분” [MK톡톡]
입력 2020-09-04 22:29 
kt가 4일 SK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kt위즈가 SK와이번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kt는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 더블헤더 2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배정대가 9회말 2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투런을 만들었다. 앞서 1차전에서는 10-2로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이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자기 자리에서 제몫을 하며 힘든 더블헤더 경기에서 투혼을 발휘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선발 김민수는 5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6회 1사부터 등판한 이보근 주권 하준호 김재윤이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선발 김민수가 잘 던져줬고 중간 나온 투수들이 최소 실점을 하며 잘 막아줘 역전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감독은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배정대에 대해 마지막 배정대 역전 끝내기 홈런 축하하고 오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수고했다”라고 칭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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