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 태풍 하이선 간접 영향…내일 영남·제주 비
입력 2020-09-04 20:22  | 수정 2020-09-04 21:05
<1>태풍이 지나고 맑게 드러난 파란 하늘에 가을이 다가온 듯한 하루였습니다. 습도가 높지 않아 한낮에도 더위 불쾌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다만,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주말에는 날씨가 급변합니다. 내일 태풍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영남과 제주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모레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태풍 하이선>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하게 발달한 태풍 하이선은 매우 강한 세력으로 현재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이 태풍은 일요일 오후부터 제주에 간접 영향을 미치겠고,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낮에는 경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부>내일 중부내륙의 아침 최저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영남은 내일 낮부터 비가 오겠고, 제주는 밤에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의 낮 기온 26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태풍 하이선은 마이삭이 지난 자리에 또다시 강한 비바람을 몰고와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주변 점검에 더욱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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