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의 광고모델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캡틴 손흥민을 제품 패키지 모델로도 발탁하고, 이를 적용한 '손흥민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손흥민 에디션은 안티푸라민 더블파워·쿨·파프·한방카타플라스마·쿨파워·코인플라스타 등 파스 제품을 비롯해 쿨에어파스, 에스로션 등 적용 라인업이 넓어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의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항상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약 안티푸라민의 탄생·성장과정과 매우 닮아있다"며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전정신을 가진 손흥민 선수를 제품 패키지 모델로 하여 최근 더 심각해진 코로나 상황에 약간이나마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 소염진통제로 잘 알려진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1933년 만든 유한양행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이다.
안티푸라민이라는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안티(anti)에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키다'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이다.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설명한 '항염증제' '진통소염제'라는 의미이다.
안티푸라민은 현재 안티푸라민 로션과 연고 뿐 아니라 다양한 파프제형은 물론 안티푸라민 쿨에어파스, 안티푸라민 액티브 롤파스, 안티푸라민 코인 등 다양한 제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90년 가까운 시간동안 안티푸라민 브랜드가 장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사랑 때문"이라며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계기로 향후에도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고객지향적 신제품개발을 통해 이제껏 받아 온 사랑에 더 큰 효과로 보답할수 있는역동적인 100년 브랜드이자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