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도권 `2.5단계` 1주일 더 한다…전국 2단계는 20일까지
입력 2020-09-04 15:31  | 수정 2020-09-11 15:37

정부가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3일까지 1주일 더 연장키로 했다. 또 전국에 시행중인 2단계도 2주간 더 연장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연장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매장 영업을 할 수 없는 프랜차이즈형 카페에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이 추가됐다.

아울러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 학원에는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 671곳이 새로 포함됐다.
2.5단계 조치 하에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음식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는 아예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수 없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운영이 중단된다.
이 외에 수도권 소재 10인 이상의 학원과 직업훈련기관 수업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허용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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