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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하재훈 10월 1군 복귀 가능” [MK현장]
입력 2020-09-04 14:45 
하재훈이 10월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노기완 기자
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은 투수 하재훈이 10월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위즈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하재훈은 현재 재활 중이다. 통화했었는데 시즌이 끝나기 전에 올라와 자기 공을 찾고 (시즌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하재훈은 지난해 SK에서 마무리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61경기 5승 3패 3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로 세이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15경기 1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에 그쳤고 7월2일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로 내려간 하재훈은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3경기에 나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1.57에 그쳤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10일에는 오른쪽 어깨 극상근 손상 판정을 받아 재활 중이다.
염 감독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 불안하다. 이렇게 시즌을 끝내면 아니다. 하재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재훈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염 감독은 천천히 준비하라고 했다. 10월에 복귀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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