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은경 본부장 살인 등 6개 혐의로 고발한 보수단체…누리꾼 '부글'
입력 2020-09-04 14:45  | 수정 2020-09-11 15:04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민주국민운동과 정치방역고발연대 등은 오늘(4일)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직권남용, 강요 등 6개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들은 "가짜 영웅 정 본부장이 정치방역의 앞잡이가 돼 국민을 코로나19 공포로 몰아넣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확산 초기 전문가들이 중국발 입국을 제한하라고 했지만 정 본부장은 이를 정치적 의견으로 묵살했다"며 "이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수도권 대유행을 발생케 했다며, 이 역시 정 본부장에 책임을 물을 부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온라인에선 "코로나 때문에 누구보다 고생하는 사람한테 격려해도 모자랄 판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건 아니지"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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