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새롬 객원기자]
12살 이로운이 '여사친'에게 고백했다.
3일 밤 첫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고민 해결 리얼리티-인터뷰게임'에는 이상엽, 이영자, 김나영이 MC로 출연했다.
첫번째 사연자인 25살 무당 청년이 소개된 다음 사연자는 12살 이로운 군이었다. 이로운은 '여사친'과 영상통화도 하고 매일 문자도 하지만 둘의 사이가 헷갈린다며, 이 고민을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친구와 여자친구의 기준점을 잘 못 찾겠다"고 고민했다. 그는 "한서랑 전화를 다섯, 여섯 통을 한다. 오래 하면 1시간 10분씩도 한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그냥 친구인지 여자친구인지 관계를 딱 결판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결심했다.
이로운은 이어 연애경험이 많다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친구는 연애 경험이 에전에 딱 한 번 밖에 없다고 해 로운이 충격에 빠졌다. 이로운은 "제가 가짜뉴스를 들었나보다"라며 "인터뷰를 끊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친구에게 한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사이일지 물어봤다 . 친구는 "사랑보단 우정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별로 안 만나보고 통화로만 많이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로운은 "걔도 날 좋아하는 것 같냐. 통화도 하고 재밌게 이야기하는데"라고 물어봤다. 이어 친구는 고백을 하지 않고 친구 사이로 지내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로운은 충격을 받았지만 "만나본 사람 중에 제일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로운은 한서를 만나게 해준 친구를 만나 "내가 한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서는 이로운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고. 친구는 "오빠가 한서 언니한테 마니또처럼 수호천사처럼 잘 하라"며 "남자도 애교 부려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로운은 드디어 한서를 만나 고백을 해도 될지 눈치를 살폈다. 이로운은 "진지하게 얘기할 게 있다. 잠깐만 앉아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한서는 "너도 나랑 똑같은 마음 아니냐"고 답했다.
이로운은 "내가 너를 조금 좋아하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한서는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서는 "네가 갑자기 말하니까 갑자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한서는 고민을 오래 하다가 "사귀는 건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커서도 연락을 해보고 그때도 좋으면 사귀는 거고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다. 이로운은 "남사친으로는 내가 유일한 거냐"며 "그 정도면 됐다"고 말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로운은 "후회되긴 하는데 좋은 여사친 남사친으로 지내면 된다. 한서가 말했듯 크면 그 때 다시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12살 이로운이 '여사친'에게 고백했다.
3일 밤 첫 방송된 SBS 파일럿 프로그램 '고민 해결 리얼리티-인터뷰게임'에는 이상엽, 이영자, 김나영이 MC로 출연했다.
첫번째 사연자인 25살 무당 청년이 소개된 다음 사연자는 12살 이로운 군이었다. 이로운은 '여사친'과 영상통화도 하고 매일 문자도 하지만 둘의 사이가 헷갈린다며, 이 고민을 풀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친구와 여자친구의 기준점을 잘 못 찾겠다"고 고민했다. 그는 "한서랑 전화를 다섯, 여섯 통을 한다. 오래 하면 1시간 10분씩도 한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그냥 친구인지 여자친구인지 관계를 딱 결판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결심했다.
이로운은 이어 연애경험이 많다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다. 하지만 친구는 연애 경험이 에전에 딱 한 번 밖에 없다고 해 로운이 충격에 빠졌다. 이로운은 "제가 가짜뉴스를 들었나보다"라며 "인터뷰를 끊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로운은 친구에게 한서 이야기를 하면서 어떤 사이일지 물어봤다 . 친구는 "사랑보단 우정에 더 가까운 것 같다"며 "별로 안 만나보고 통화로만 많이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로운은 "걔도 날 좋아하는 것 같냐. 통화도 하고 재밌게 이야기하는데"라고 물어봤다. 이어 친구는 고백을 하지 않고 친구 사이로 지내겠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로운은 충격을 받았지만 "만나본 사람 중에 제일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로운은 한서를 만나게 해준 친구를 만나 "내가 한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서는 이로운을 좋아한다고 말한 적은 없었다고. 친구는 "오빠가 한서 언니한테 마니또처럼 수호천사처럼 잘 하라"며 "남자도 애교 부려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로운은 드디어 한서를 만나 고백을 해도 될지 눈치를 살폈다. 이로운은 "진지하게 얘기할 게 있다. 잠깐만 앉아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한서는 "너도 나랑 똑같은 마음 아니냐"고 답했다.
이로운은 "내가 너를 조금 좋아하고 있는데"라고 말했고 한서는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서는 "네가 갑자기 말하니까 갑자기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한서는 고민을 오래 하다가 "사귀는 건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커서도 연락을 해보고 그때도 좋으면 사귀는 거고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다. 이로운은 "남사친으로는 내가 유일한 거냐"며 "그 정도면 됐다"고 말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이로운은 "후회되긴 하는데 좋은 여사친 남사친으로 지내면 된다. 한서가 말했듯 크면 그 때 다시 해보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