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에 김종인·주호영 재택근무
입력 2020-09-03 15:26  | 수정 2020-09-10 15:37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당직자가 3일 확진 판정을 받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당직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로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국회로 출근했다.
이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에 예정된 토론회 참석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자택으로 향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접촉자 파악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대변인도 통화에서 "다들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러 가는 분위기"라며 "일단 주말까지는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직자와 함께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점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국회는 이날 본관 1층·2층 및 소통관 1층에 대한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윤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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