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대만 게임명 영경살육)가 지난달 25일부터 대만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10일 연속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달 22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정식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유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6주 연속으로 신규 서버를 증설했고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에오스 레드는 지난해 한국 출시 당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달성하면서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2위 달성으로 하반기 해외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블루포션게임즈가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직접 서비스 중인 에오스 레드는 유저 소통 중심의 운영과 정통 MMORPG의 핵심 재미를 구현한 게임"이라며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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