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달 '닥터유 드링크' 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누적 판매량은 150만병으로 집계됐다.
닥터유 드링크는 오리온이 지난 6월 출시한 첫 RTD(Ready To Drink) 제품이다.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18종의 아미노산이 포함된 달걀 2개 분량의 단백질 12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은 닥터유 드링크가 홈트레이닝과 헬스 등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젊은층으로부터 단백질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는 마시는 단백질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해 출시한 '닥터유 단백질바' 누적판매량도 1년 2개월만에 150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오리온 관계자는 "건강 및 체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닥터유 드링크가 주목 받고 있다"며 "비타민 드링크 등 닥터유 드링크 라인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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