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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SNS중단 “은근 신경 많이 쓰여”→성유리‧옥주현 “그만하지마” (종합)
입력 2020-09-02 16:48 
이효리 SNS중단 사진=DB
가수 이효리가 SNS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가운데 성유리, 옥주현, 장영란 등과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효리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3일 쯤 기한을 두고 이제 인스타그램을 그만하려고 한다. 최근에 있었던 일 때문은 아니다. 물론 아주 영향이 없지는 않지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활동이 많이 없어 늘 소식 목 말라하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했던 공간인데 은근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쉽지 않더라. 우리 팬들과는 다른 방식의 소통 생각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늘 부족한 나를 보러와주고, 응원해주고, 예뻐해줘서 감사하다. 물론 쓴 소리 해준 분들도 고맙다. 여러 가지 힘든 상황 속에 굳건히 자기의 자리 지켜나가길 바란다. 사랑하고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이효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혼성그룹 싹쓰리로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에는 환불원정대로 또 다시 새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갑작스러운 그의 SNS 활동 중단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과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성유리는 눈물 이모티콘으로, 옥주현은 그만하지마ㅠㅠ”라고 붙잡았다. 또한 장영란은 효리씨, 안돼요. 보고 소통하고 큰 힘이 됐는데 나의 최고의 연예인, 따뜻한 사람, 상처 받았을까봐 마음 아팠는데 아프지 말고 상처 받지 마요”라고 응원했다.

누리꾼들 역시 가지마라” 늘 응원하겠다” 지치지 말고 우리와 오래오래 함께하자”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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