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3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프리미엄 자체브랜드(PB)인 시그니처의 전제품 1459종을 저렴하게 파는 '시그니처 위크'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가 론칭한 시그니처는 대형마트 PB의 특징인 가격 경쟁력 뿐 아니라 뛰어난 품질까지 갖춰 출시 9개월만에 1000만개 이상 팔린 물티슈 등 잇따른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행사 기간 물티슈·베이비 물티슈(각 1만8900원), 1A 우유(1990원), 부드러운 화장지(2만5900원, 1+1), 캔커피 2종(각 1000원), 김치찌개라면(2490원)을 베스트5 제품으로 선정해 할인가에 내놓는다.
집밥용 자이언트 바비큐 폭립 2종(각 1.2kg)은 각 1만7900원에, 진짜 스팸 부대찌개는 7990원에 선보인다. 집에서 홈카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2종(핑거스·라운드 바이트, 각 3990·3490원)을 판매하며 구운 점보 아몬드(9990원)는 1+1로 내놓는다.
'홈트레이닝'을 위한 피트니스 상품 35종은 20% 할인한다.
신제품도 선보여 1A 멸균우유(200㎖)는 24개에 1만1900원, 바닐라아이스크림 케익은 1ℓ용량에 6990원으로 2개 이상 사면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추석 차례상에 올리기 좋은 전과 튀김도 시그니처 제품으로 만들었다. 바삭한 단호박튀김(350g, 4990원)과 바삭한 오징어튀김(350g, 6990원)은 원재료를 큼지막하게 잘라 통째로 사용하고 쌀가루를 넣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린게 특징이다. 국내산 재료로 만든 고추전 튀김(320g, 7990원), 깻잎전(345g, 7990원)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된다.
닐 마피 홈플러스 상품전략본부장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믿을 수 있는 PB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실속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스러운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여 '믿고 사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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